내년부터 중기IT정보화사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가격기준 강화

 내년부터 산자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위해 추진하는 ‘중기IT정보화지원사업’의 참여업체 자격기준이 강화된다.

 특히 정보화지원사업 분야 중 가장 비중이 큰 ERP공급업체에 대한 선정기준 강화로 부실업체들이 대거 배제돼 ERP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불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정보기술사업처장은 지난 17일 전자신문이 주최한 ‘ERP시장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처장은 “올해 하반기 60억원의 추경예산을 통한 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마감한 결과 공급업체가 200여개에 달한다”며 “이처럼 난립된 상황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수 백개의 업체가 중기IT정보화지원사업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사업수행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주의나 경고를 받은 업체도 선정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급업체의 직원수가 20인 이하인 경우 이를 참여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ERP업계의 주장에 대해서는 형평성의 문제로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내년 중기IT정보화지원사업은 2월에 시작되며 이를 위해 약 140억원의 자금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