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홍콩에서 추진 중인 인터넷 접속사업 ‘소넷’의 운영을 홍콩 통신업체인 PCCW에 위탁키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소넷의 프로바이더 분야를 PCCW에 위탁하고 향후 경영 자원을 성장분야인 콘텐츠 분야에 특화시킬 계획이다. 소넷은 기본적으로 프로바이더 사업과 콘텐츠 사업이 주축이지만 홍콩에서는 프로바이더간 경쟁이 치열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반해 콘텐츠 사업은 착실하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선 다음달 9일부터 네트워크 운영을 PCCW의 프로바이더 자회사인 넷비게이터에 맡기고 이 회사와 공동으로 소넷 이용자에게 프로바이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넷비게이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분간은 소넷 브랜드를 유지하지만 향후 메일 주소 후반부를 변경하는 등 순차적으로 브랜드 명도 바꿀 계획이다.
소니는 지난 2001년 홍콩에서 소넷 사업을 개시했는데 현재 이용자는 업계 추산 약 4∼6만명에 달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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