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연속 공모가를 지켜내는데 성공,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LG필립스LCD는 지난 26일 상장 후 줄곧 공모가 3만4500원을 밑돌았으나 열흘 만인 이달 6일 공모가를 탈환한 이후에는 9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특히 12일에는 지난 이틀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으로 약세로 전환되면서도 공모가를 상회하는 3만5200원으로 마감, 견조한 지지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LG필립스LCD가 다음달 초 거래소 대형주를 모아놓은 KOSPI200에 편입되면 기관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져 추가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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