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단체들이 양국의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0일 인도기업연합회와 한·인도 중소기업 간 무역과 투자협력 등 협력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은 △한·인도 기업협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양국 기업 및 비즈니스 정보 홍보 △양국 간 무역과 투자진흥 관련 정보교환 △세미나, 전시회 박람회 지원과 전문가 교환 활성화 △시장개척단, 통상사절단 파견 지원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로 한·인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이번 업무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에 이어 차세대 경제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의 경제적 협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정체결 조인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김용구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과 임원이 참여하고 인도 측에서는 인도기업연합회 전 회장이며 한국 명예영사인 라지브 카울 회장과 인도중소기업 대표단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기업연합회는 지난 1895년에 설립된 비영리 경제단체로 약 5만개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자문과 컨설팅, 대정부 정책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9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
10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