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형 카메라폰의 수요를 맞추지 못하면서 최근 급격히 떨어진 점유율을 회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노키아 대변인은 “신형 카메라폰인 ‘노키아6230’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기대치보다 높아지면서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폰의 영국 온라인 판매 사이트는 ‘노키아6230’ 모델이 품절이라고 발표했다. WSJ이 조사한 런던 중심가의 3개 휴대폰 매장에서도 품절이 확인됐다. 매장 직원은 이미 지난 7월 초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한 시점은 노키아에 치명적이다. 지난달 노키아의 3분기 순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되었고,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노키아 대변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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