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무더위로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기능을 갖춘 날씨용품이 인터넷 쇼핑몰에 속속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날씨용품 쇼핑몰 웨더샵(www.weathershop.co.kr)은 장마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각종 날씨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실외와 실내의 여러 곳의 온도· 습도· 기압과 같은 기상 상태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웨더스테이션’은 비닐하우스· 화원· 동물 사육장 등 동·식물을 키우는 곳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갈릴레이가 착안해 발명한 온도에 따는 밀도 차이의 원리를 이용한 ‘갈릴레오 온도계’도 온도계 그 자체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 여름철 자외선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외선 모니터링시계’는 피부 보호에 민감한 여성을 중심으로, 어린이 풀장용 ‘욕조 온도계’도 어머니와 반신욕을 즐기는 사람으로 꾸준히 팔려 나가고 있다.
이 회사 김효현 팀장은 "무더위에다 웰빙 문화와 결합해 날씨용품의 판매가 이전 보다 20% 이상 신장됐다." 라며 "오프라인 상설 매장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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