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과 SK증권이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지 소로스가 최대주주인 서울증권은 3일 공시를 통해 SK증권의 2대 주주 SK네트웍스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SK증권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증권과 SK증권 모두 상한가로 직행하며 각각 3010원과 550원으로 마감됐다.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2% 안팎에 불과해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소로스의 개입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 이날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소로스가 서울증권을 인수한 후 배당을 통해 이익을 챙긴만큼 이번에도 합병을 통한 영업 확대보다는 배당이익 확보 등 다른 저의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증권은 SK증권 인수 여부 및 인수 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SK증권도 주요주주인 SK네트웍스가 서울증권과 매각과 관련된 MOU를 체결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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