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닷컴(대표 이원용 http://www.vanpum.com)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다.
3일 반품닷컴은 기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품 등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자체 체인망을 기반한 유통·물류의 거점화로 사업의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이원용 사장은 “전국적인 유통망의 확보만이 대형 제조업체의 횡포나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10∼20개의 전국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반품닷컴은 올 가을께 체인점 모집을 위한 대규모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말까지는 100개의 전국 체인망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가맹비 등을 포함해 5000만원 가량의 자본이면 체인점 설립이 가능하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반품닷컴의 본사와 체인점간의 관계는 철저한 ‘수평적 동업자 구조’로 가져갈 생각”이라며 “특히 초기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본·지점간 고객DB 공유는 물론, 본사의 지분을 이들과 나눠갖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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