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인터넷 몰에서 3만∼5만원대의 의류와 패션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회원 4525명을 대상으로 패션 상품 구매 행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모자의 57%가 월 1회 이상 패션 상품을 구매하고, 평균 구매 금액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 시간 절약(40%)과 저렴한 가격(76%)이 가장 큰 장점인 반면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 경험이 있는 네티즌 중 무려 83%가 평균 3개월에 한번 이상 의류· 잡화· 신발· 액세서리 등의 패션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은 월 1회 이상 구매자가 60%이고 남성은 56%로, 여성의 쇼핑 빈도가 약간 높았다.
패션 상품 평균 구매 단가는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3만원 미만(25%),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21% 순으로 집계됐다.
쇼핑몰 구매 선호 이유와 관련해서는 연령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10대∼ 20대 초반의 학생층은 37%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반면 20대 중반∼30대의 경우는 41%가 시간 절약이 주요 구매 사유라고 응답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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