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IP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매에 의한 주식 공모가 오히려 투자촉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기관투자자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이 구글에 대한 투자의견서를 만드는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월가의 한 펀드 매니저는 “경매방식은 절차상 번거로운 점이 많아 전통적인 배정 방법에 익숙한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헨슬러사의 자산 매니저인 테드 패리쉬도 “구글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선택한 주식청약절차는 성가시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사람들이 가격을 매기더라도 얼마의 주식을 갖게되는지 모른다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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