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보수가 15% 올랐으며 특히 대기업 CEO는 22%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발표된 ‘코퍼레이트 라이브러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본급, 연간상여, 장기 근속수당, 스톡옵션을 행사해 벌어들인 수입 등 거의 모든 범주의 CEO들에 대한 보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것은 제공된 스톡옵션의 액면가치 뿐이었다.
특히 오라클, 애플컴퓨터, 야후, 콜게이트-파멀리브 등 4개 기업 CEO들은 스톡옵션 행사 등을 통해 지난해 1000% 이상의 보수 인상효과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과 2003년 보수를 비교한 항목의 조사 대상에는 2년에 걸쳐 CEO에 재직한 1400명이 포함됐다. 2년중 1년간 급여를 받지 않은 CEO는 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스탠더드&푸어스 500에 오른 대기업으로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372개 회사 CEO들은 평균 22.18%가 올랐고 나머지 1059개 회사 CEO들은 평균 13.12% 상승했다. IAC/인터액티브코프스의 CEO인 베리 딜러가 1억5천100만달러의 스톡옵션 수입을 포함, 1억5천600만달러를 벌어들여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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