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교육을 강화해라.’
국내 자동화 업계가 고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직까지 제품 간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고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자동화 산업 특성상 한번 특정 회사 제품에 익숙하게 되면 타회사 제품을 구매하길 꺼려 교육만큼 효과적인 고객 확보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LG산전은 정규과정, 주문식 과정, 잠재고객 과정 등 기존 3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인버터 등을 교육하는 주문식 과정은 올해 9월부터 자동화 특약점 직원 교육까지 추가키로 했다. 잠재고객 과정은 그간 대상이 공업계교사(작년까지 누계 1400명 수료)였으나, 지난해부터 대상을 대학생(작년 300여명 수료)으로 확대해 실시중이다. 또 최근에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력연구원이 시행하는 전력산업기초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PLC, 인버터 및 전력기기 관련 14개 대학생 산업체연수 과정을 개발해 실시중이며 올해 500여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이는 한편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흐름에 맞춰 교과과정을 수시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하니웰의 교육시스템은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참여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바베이도스 전력회사들의 엔지니어들이 4주간, 일본 전기회사의 엔지니어들이 3주간 교육을 수강했고 LNG선박의 통합 자동 제어 시스템인 IAS(Integrated Automation System)의 실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교육용 가상 시뮬레이터를 배우기 위해 국내 선주 및 운항사들은 물론 해외 선주까지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또 한국하니웰 공장제어사업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서비스 고객 초청 세미나를 처음으로 실시,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하니웰은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트레이닝룸을 확장하고 교육이력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로크웰 삼성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유·무료 정규 교육과정 및 특별 교육과정을 마련해 고객의 기술력 향상 및 생산성을 증진하도록 최신의 기술정보를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산업 특성에 따라 특화된 교육 및 정보 프로그램을 마련, 고객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일반 고객에 대한 기술 교육 외에도 로크웰 삼성 오토메이션은 내부 영업 지원 조직 및 대리점인 만큼 한 달에 한 번 정도 영업 사원 및 대리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RSA 유니버시티’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판매원들의 지식을 넓히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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