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IT) 종목 위주로 구성된 코스닥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26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5.85포인트(1.67%) 하락한 344.35로 마감돼 지난 2003년 3월 17일 기록한 종전 사상 최저치 346.40을 밑돌았다. 코스닥은 장중에도 344.12까지 떨어져 역시 같은 날 기록했던 장중 최저치 344.60마저 깨뜨렸으며 거래량도 3676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진 원인으로 △IT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확산 △미국 나스닥의 하락세 △IT 대형주의 거래소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 △거래량 감소에 따른 수급구조 악화 등을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 홍성태 투자분석부장은 “대부분의 코스닥기업이 부품·장비 등 IT 후방주에 속하는 만큼 전반적인 IT경기의 상승세 확인과 거래소 IT 대형주의 반등 없이는 자생적인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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