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가 미국 ‘아마나(Amana)’사와 향후 5년간 전자레인지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차로 유럽향 2개 모델, 미주향 2개 모델, 2차로 신제품 4개 모델 등 총 8개 모델 10만대를 내년초까지 수출하고, 오는 2009년까지의 수출 물량은 시장상황에 따라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34리터 대용량 터치타입과 다이얼타입 제품으로 스테인레스 재질을 채용, 일반 전자레인지 대비 3배 이상 내구성이 향상된 제품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 백색가전 생산기지에서 전량 생산, 수출되는 전자레인지 제품은 올해 말부터 미주지역은 ‘아마나’ 브랜드로, 유럽지역은 ‘메뉴마스타(Menumaster)’ 브랜드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우는 지난해 4월 ‘아마나’의 모기업인 ‘메이텍’사와 냉장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전자레인지 제휴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이 회사 김충훈 사장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가전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보다 능동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마나`사는 세계적인 생활가전업체 ‘메이텍’사의 자회사로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대형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전세계 시장점유율 30%수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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