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KR도메인이 차세대 인터넷 주소자원인 IPv6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원장 송관호)는 최근 국제인터넷주소 관리기구인 ICANN이 “내달부터 한국(KR)과 일본(JP)의 국가 최상위 도메인을 IPv6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통보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IPv6를 시험 운용한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활용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CANN은 그동안 PC로 인터넷에 접속할 때 필요한 인터넷 주소(IP)가 80% 가량 소진된 상태여서 주소 확장을 위해 IPv6라는 새로운 주소체계를 마련해 왔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이번 IPv6 주소 등록과 함께 IPv6의 안정적 활용을 위한 도메인네임서버(DNS) 체계정비 및 호스트명 변경작업을 완료했다.
송관호 원장은 “IPv6 활용으로 인터넷주소가 거의 무한대로 늘어나게 됐다”며 “IP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를 앞당기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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