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채권할인매입(CBO) 방안에 합의, 3조5000억원 대의 하이닉스의 채무가 1조∼1조1000억원 정도 줄게 됐다.
하이닉스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은행장 로버트 팰런)은 지난 20일까지 실시된 CBO 방안 찬반 서면결의에서 채권금액의 75% 이상의 동의가 나와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라 하이닉스는 채권단이 보유한 담보채권과 신규지원자금(2001년 실시된 구제금융)에 대해서는 채권액의 96%, 무담보채권은 70%를 현금으로 상환하게 된다.
상환금은 하이닉스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 대금으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지난달 1일 하이닉스의 비메모리 부문을 미국의 ‘씨티벤처캐피탈’에 9543억원에 매각키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또 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 부문을 매입하는 씨티벤처캐피탈에 제공하기로 한 3793억원의 인수금융 지원방안도 확정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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