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IT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730대로 떨어졌다. 20일 거래소시장은 8.16포인트 내린 742.24로 출발한 뒤 740
선에서 움직이다가 결국 13.40포인트(1.78%) 떨어진 737.00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138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4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 영향으로 1801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IT주 대부분이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2.23% 하락하면서 41만7000원으로 밀려났고 SK텔레콤·KT 등도 3%대 하락률을 보였다. 전날 괜찮은 2분기 실적을 밝히며 호평이 이어진 LG전자도 3%대 하락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청소년유해 판정 효력정지 소식에도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3억28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400억원으로 거래대금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거래가 여전히 부진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해 23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42개였다.
코스닥= 연중 최저치로 무너졌다. 코스닥시장은 1.08포인트 내린 359.40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낙폭을 키워 결국 6.22포인트(1.72%) 내린 354.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직전 연중 최저치(357.69)를 밑도는 수준이다. 13일째 매수우위를 보인 개인들이 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들이 8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인터플렉스가 5%, 다음이 4%, 웹젠과 주성엔지니어도 각각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 주력제품 가격을 내린 레인콤은 9.57% 추락했다. 방송위원회의 채널정책 변경으로 LG홈쇼핑도 4.61%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270개였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해 522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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