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노래반주기 전문기업 엔터기술(대표 이경호 http://www.enter-tech.com)은 미디팩 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6% 증가한 25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20% 늘어난 62억원을 시현했고, 이 기간 중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77억8000만원, 78억5000만원으로 100% 이상 증가했다.
엔터기술은 이에 따라 하반기 베스트바이, 레디오숍, 샘스클럽 등 미국 내 주요 전자 양판점 입점을 추진하고 일본에 이어 필리핀, 멕시코 등 신규 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공격적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경호 엔터기술 사장은 “올해 말까지 100만대의 노래반주기 판매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특히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미디음악 콘텐츠 공급을 통해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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