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가 조만간 국립대로 전환될 전망이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ICU를 방문, 사립대로 되어 있는 ICU의 법적지위와 관련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진장관의 언급은 ICU의 예산을 정부가 지원하는 국립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날 진장관은 ICU의 업무보고와 특별강연에서 “ICU가 현재 사립대이지만 국립대와 같이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것은 법리상 문제가 있다”며 “ICU를 처음 만들 때부터 KAIST처럼 특별법으로 지원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여러 부처가 걸려있는 만큼 앞으로 교육부총리 등 관계자를 만나 ICU의 법적지위와 재정지원 방안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ETRI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장관은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IT-839 전략의 839개 소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최근 감사를 통해 사립대인 ICU의 이사장을 정통부장관이 임명하거나 정보화촉진기금으로 대학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법리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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