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산 시스템 일부에서 장애가 발생해 탑승 수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15분께 대한항공 본사의 주전산시스템과 김포·김해·제주·광주 등 전국 지방공항을 잇는 발권·탑승 수속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 50여 편의 항공기 출발이 늦어졌다.
이번 전산망 고장으로 자동 발권·탑승 수속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면서 탑승수속이 늦어진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하지만 장애 발생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은 대한항공은 우선 전산시스템을 통째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 긴급 서비스 복구에 나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사 메인 컴퓨터의 전산장애가 예상보다 심각해 예비 컴퓨터로 대체했지만 명확한 고장 원인 파악에 실패해 부품 일체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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