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웨이퍼 생산업체인 미쓰비시스미토모실리콘이 300㎜ 웨이퍼 생산 능력을 두배로 늘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미쓰비시스미토모실리콘은 오는 2006년까지 직경 300㎜ 대구경 웨이퍼의 월 생산량을 현재의 2배에 해당하는 40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증산 계획은 디지털 가전용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인데 총 600억엔의 설비 투자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스미토모실리콘은 이번 투자가 성공할 경우 세계 최대 업체인 신에츠반도체와의 격차가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토모금속과 미쓰비시머트리얼의 웨이퍼 사업을 통합해 지난 2002년 발족한 이 회사는 경영 악화에 시달려온 미국 사업을 접은 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경상이익이 약 20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에츠반도체는 올해 말까지 300㎜ 웨이퍼의 월 생산량을 30만장으로 증산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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