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유럽 진출한다

엔씨소프트가 유럽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http://www.ncsoft.net)는 이르면 이달 중 영국 런던에 ‘엔씨소프트유럽’을 설립,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유럽은 자본금 70억원 전액을 엔씨소프트가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북미(미국), 일본, 대만, 중국, 태국에 이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럽에 현지법인 형태의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주요 지역에 ‘리니지’ 시리즈 등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개설하는 엔씨소프트유럽을 통해 온라인게임 ‘리니지2’와 최근에 출시한 ‘시티오브히어로’를 유럽 지역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까지 유럽 선두 온라인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문화관광부가 출간한 2004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억달러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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