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미국에 차세대 DVD인 블루레이 디스크 제조라인을 연내 설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DVD 제조공장에 25GB 및 50GB 블루레이 방식 디스크를 제조할 수 있는 라인 2개를 만들 계획이다. 미국 제조라인은 약 4초에 1장씩 생산되는 설비를 도입하는데 이는 일본 내 시즈오카 시험 라인의 약 5초에 1장보다도 빠른 것이다.
이번 소니의 미국 라인 설치는 주요 고객인 미국 영화 메이저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영화사들의 의사를 반영해 디스크 제조공정 및 사양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영화 소프트웨어에 자사의 블루레이 규격이 채택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차세대 DVD 분야에선 소니, 마쓰시타전기산업 등 13개사가 추진하는 블루레이와 도시바, NEC 등이 제창하는 ‘HD DVD’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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