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시로 걸려오는 휴대폰 스팸광고 때문에 직장생활에 적잖게 방해를 받고 있다.
바쁜 회의를 하다가도 휴대폰에 불이 깜박이는 것을 보면 급한 연락인가 싶어 확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요즘들어 회의실을 나와 받은 전화가 엉뚱하게 이성친구를 사귀라는 둥, 값싼 이자로 돈을 빌리라는 등의 내용인 경우가 많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순간적으로 기분을 잡치게 된다. 음성이든 문자메시지든 간에 자신이 원하지 않은 정보를 확인하게 된 기분은 유쾌할 수 없다. 당연히 이러한 불쾌감은 직장생활에 시간낭비와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어떤 이는 그깟 광고전화 한두통이 대수냐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 성인인구의 대부분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하루 몇통의 광고전화가 끊임없이 날아드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
자신들의 돈벌이도 좋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하는 강력한 정부의 정책이 요구된다. 나는 이성과 심심풀이로 통화를 나눌 시간도 없고 카드돈이 급한 신용불량자도 아니다. 고객들이 스팸전화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정부와 업계가 하루빨리 마련하기 바란다.
이규성· 동작구 상도동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토큰 증권, 발행은 되는데 거래는 왜 활성화되지 않나
-
2
[ET단상] 무겁고 복잡한 보안, 이제는 바꿔야 한다
-
3
[기고] 범용 모델 경쟁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AI가 이끄는 '현장 구현형 AI'로 승부해야 한다
-
4
[부음] 정훈식(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씨 장인상
-
5
[부음] 김재욱(금융투자협회 전문인력관리부장)씨 부친상
-
6
[부음]김규성 전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 모친상
-
7
[부음] 정홍범(전 대구시의원)씨 별세
-
8
[부음] 김금희(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씨 별세
-
9
[부음] 김성환(코스콤 전무이사)씨 장모상
-
10
[부음] 권오용(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씨 장인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