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개성공단 조성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2년 개성공단 3단계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남한 경제에 연간 24조4000억원, 북한 경제에 연간 6억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2년까지 남한에 10만개, 북한에 7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보고서는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로 분류한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 등이 북한산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고 컴퓨터·반도체·이동통신기기 등이 ‘전략물자’로 분류돼 북한으로의 반출이 제한되고 있는 점 등이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생산활동에 큰 제약 요소가 될 것으로 지적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9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
10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