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외국인 순매수 중 인터넷 업종이 3분의 1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은 1조6006억원을 순매수했고 이중 인터넷업종이 5544억원으로 전체의 34.64% 차지해 가장 많았다. IT부품이 2475억원(15.47%)으로 2위, 통신장비가 1190억원(7.43%)으로 다음을 이었다. 또 인터넷·IT부품·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 등 상위 5개 업종 모두 IT업종이 차지했으며 이들의 비중은 70.74%에 달했다. 순매수 상위 1위는 NHN(3657억원)이었고 2위는 다음(1671억원)이었다. 특히 이들 두 업체가 인터넷업종 전체 순매수 대금의 96.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들은 우량 IT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매도 1위는 하나로 통신으로 외국인 36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7.59% 이며 이 중 예당엔터테인먼트(162.88%)와 NHN(66.31%)이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순매도상위 10개 종목의 평균주가하락률은 22.34%로 주성엔지니어링(39.91%)만 주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4년 상반기 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총 5조1290억원을 매수하고 3조5284억원을 매도해 상반기 현재 1조60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 금액은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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