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지방 첫 SCM 서비스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최근 지방 유통회사인 서원유통과 자사 공급망 관리 서비스인 ‘eSCM21’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가 지방 유통회사에 의해 이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콤 eSCM21은 전자문서교환(EDI)를 기반으로 △상품에 대한 수발주, △반품처리,△ 판매/재고 정보 교환 및 대금결제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통산업 전용 공급망 관리 서비스다.

전화 및 팩스 등 유선을 이용한 기존 업무 처리시 발생했던 문서 분실이나 누락, 오류 발생 등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고,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간의 업무 처리를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창우 데이콤 e-Biz사업부 상무는 “서원유통은 부산 및 경남·북 지역에 39개 점포와 1100여 개에 이르는 제조회사와 거래하는 최대규모의 지방 유통회사이며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하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공급망 관리 서비스 eSCM21의 지방 유통회사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은 현재 12개 대형 유통회사와 4000여 개 제조회사가 자사 eSCM21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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