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선양 디지털 이미지(대표 양서일)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지난 2001년 8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창립 초기 CIS 패키징을 해외 시장에 수출했고, 휴대폰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든 지난 2003년 카메라폰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 모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면서 주력사업을 전환했다.
선양 디지털 이미지는 COB, CSP, COF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을 월평균 1500K 규모로 양산하고 있다.
최근 VGA를 뛰어넘어 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 모듈 개발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선양디지털이미지는 오토포커스, 줌과 같은 광학기능까지 카메라 모듈에 추가하고 있다.
선양디지털 이미지는 지난해 11월 1.3M 카메라 모듈 양산을 시작했으며,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시모스(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210만 화소급 카메라폰 모듈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선양은 이에 따라 올해 카메라폰 모듈의 매출 목표액을 당초 800억원에서 90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2.1M, 3M에 오토포커스(AF), 전동 줌이 가능한 카메라 모듈 개발을 진행중이다.
선양디지털 이미지는 이와 함께 오는 8월 모회사인 선양테크(대표 양서일)와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선양테크는 특히 COF 방식의 주요 장비인 ACF 본더(Bonder), COF 본더를 직접 제작해 자회사인 선양 디지털 이미지에 설비 투자하고 있다.
선양디지털이미지의 개발, 생산능력과 모회사인 선양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기술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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