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재팬은 휴대폰에서도 경매, 인터넷 통신판매, 고품격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야후 재팬은 휴대폰 인터넷 이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PC 포털사이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서비스를 휴대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휴대폰 인터넷 경매는 이용자가 거래하고 싶은 물건의 사진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야후 사이트에 보내면 거래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PC에 입력해 전송하던 기존의 거래 방법보다 편리한게 특징이다.
야후 재팬은 주로 서적에만 적용했던 인터넷 통신판매도 연내 모든 상품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PC와 같은 어드레스를 사용해 휴대폰으로 메일 송·수신을 가능토록 하고 휴대폰 문자를 PC로부터 송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야후 재팬의 휴대폰 서비스는 현재 30가지로 1년 전보다 거의 배로 증가했으며 휴대폰 사이트의 페이지뷰 역시 월 3억건에 달한다.
총무성에 따르면 일본내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수는 작년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6870만명에 달해 인터넷 이용자수인 77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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