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온라인에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SW 온 디맨드 서비스시대가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월부터 광주 광산업단지 내 위치한 아파트, 학교 공공기관 100개를 대상으로 사무용 SW와 공개 SW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ETRI는 ‘반디플레이어’라는 이름의 한국형 미디어 플레이어를 최근 개발했으며 이를 시범지역 사용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ETRI는 서비스를 위해 이미 7만 카피의 각종 SW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버전 1.0 이상의 1만3000 카피를 소프트온넷이 개발한 스트리밍 방식의 SW기술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동시접속자수를 1000명으로 제한하는 범위 내에서 온 디맨드 시범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TRI는 내년 KT비즈메카와 연계, 과금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윈도와 리눅스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적인 서비스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최완 ETRI 디지털홈개발단 팀장은 “현재 각 가정에 보급된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면 전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SW에 대한 온 디맨드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불법 SW유통을 줄이고 국내 SW유통체계를 전환하는 등 국내 SW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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