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쩡가오 중국 선양 시장은 7일 국내기업의 중국 선양시 개발계획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 시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동북 3성 프로젝트와 한국기업 진출방안’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동북 3성 프로젝트와 맞물려있는 선양시 개발계획이 인프라 구축에서 HW와 SW산업 육성에 이르는 방대한 분야에 걸쳐 추진되고 있어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중국 랴오닝·지린·헤이룽장 등의 노후 공업단지에 정부 재정과 민간자본을 투입, 국유기업을 회생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동북 3성 프로젝트에는 총 74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중 72%인 53억달러가 선양을 중심으로 한 랴오닝성에 집중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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