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연구기능 강화와 지역행정 원활화 및 지역방송 발전 촉진을 위해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 이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현행 2실·3국, 2실·16부, 2실·7팀·4지역사무소로 구성된 사무처 조직을 2실·3국, 2실·1센터·18부, 2실·3팀·6지역사무소 체제로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중 인사발령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사무처 정원도 총 173명에서 연구센터 11명, 지역사무소 6명, 기타 5명을 추가 증원할 계획이다.
신설조직은 방송연구센터와 강원사무소·제주사무소 등 3개다. 또 현 정책총괄부의 ‘중장기 방송발전계획 수립’ 직무와 정책1팀을 정책1부로, 나머지 정책총괄부 직무와 정책2팀을 정책2부로 통합했다.
방송위는 “방송·통신 융합 및 방송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구센터 신설과 지역민원행정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역사무소 추가신설 사항을 반영하고, 기타 행정 직제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이번 사무처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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