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증권거래시장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지분율이 증권거래소 82.6%, 코스닥시장 12.52%, 선물거래소 4.16%, 코스닥위원회 0.72% 등으로 확정됐다.
재정경제부는 6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출범을 위한 기존 거래소간 합병계약서안이 확정돼 이달 중 합병계약과 함께 회원·주주총회를 열어 승인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이사장 아래 유가증권시장사업본부(현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사업본부(현 코스닥시장), 선물시장사업본부(현 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시장감시본부 등 5개 사업본부로 구성된다. 각 사업본부는 본부장이 경영책임을 맡고 이를 이사장이 총괄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본사는 부산에 위치한다.
한편 재경부와 통합준비반은 이르면 10월, 늦어도 4분기 중으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통합 비율·인력 구성 등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 통합 작업에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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