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주가 퇴출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올 상반기 감자(자본감소)를 결의한 등록 기업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감자를 결의한 기업은 31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13개사, 하반기 23개사에 비해 급증했다.
이는 7월부터 최저주가 요건이 액면가 30%에서 40%로 높아짐에 따라 액면가 미달 기업들이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감자 기업 중 최저주가요건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17개사로 절반을 넘었다.
감자 기업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대부분 감자 절차 이전에 주가에 미리 반영돼 감자 공시일부터 감자 기준일 이전까지는 공시일의 70%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감자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69% 수준을 유지, 주가변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 종목이 감자 공시일 기준으로 변경등록 이후 주가가 하락했으나 넷시큐어테크·가산전자·아이빌소프트·YTN 등 4개 기업은 감자 이후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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