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정책과제, 지시업무 등 정부부처 내 모든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부처별 담당조직, 인사, 법령, 규제, 예산, 정보시스템 등 정부기능 및 연계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표준화된 업무관리카드를 기반으로 범정부차원의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BPR/ISP사업을 공식 발주했다.
이번 BPR/ISP를 통해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의 모든 기능을 조사해 서비스 분야, 이해관계자, 공통행정, 국정과제 등의 관점에서 정부기능을 범정부적으로 체계화하고 재정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부기능연계모델(BRM:Business Reference Model)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업무담당자가 정책 추진실적을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는 웹 기반의 표준업무관리카드를 도입, 예산·법령·규제정보 등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종합 관리하고 부처별 업무를 연계함으로써 행정정보의 효율적인 축적, 관리, 공유, 공개를 적극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운 BRM을 바탕으로 전자정부 로드맵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국가정보화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행정 업무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시적 프로세스 혁신체계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이달 중으로 정부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BPR/ISP사업자를 선정, 연말까지 새로운 BRM 프레임워크 및 단계별 업무관리시스템 도입 방안을 수립하고 웹 기반의 파일럿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
10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