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의 자기주식 취득규모 줄어들고 처분은 세 배 이상 늘어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중 자기주식을 취득한 18개사의 취득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5조7585억원(4억1759만주)에서 4조3110억원(2억8251만주)으로 25.1% 줄어들었다. 반면 자기주식을 처분한 49개 상장사의 처분 금액은 7198억원(4329만주)으로 지난해 1972억원(6076주)에 비해 265.0% 크게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이익소각을 위해 1조9714억1000만원(332만주) 어치를 매입, 자기주식 직접 취득 규모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아자동차(1365억6400만원), 하나은행(876억1800만원) 순이었다. 자기주식을 가장 많이 처분한 상장사는 SK텔레콤으로 해외 교환사채발행을 위해 3875억9800만원 규모 주식을 매각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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