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셋톱박스 전문업체 티컴&디티비로(대표 김영민 http://www.tcom-dtvro.com)가 중국 ‘하이테크 엑스포 2004’에 참가, 중국 홈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국 칭화대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한-중 벤처기업간 교류증진을 도모, 국내 우수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티컴&디티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홈게이트웨이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IP셋톱박스 2개 모델(TD800, TD500)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가정에서 냉장고, 에어컨 등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함은 물론 영화, 게임, 쇼핑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티컴&디티비로의 김영민 사장은 “홈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동북아의 거대시장으로 자리잡을 중국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전시회가 티컴&디티비로의 중국 홈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인 이 전시회에는 지난해 한국측 50개 기업, 중국측 3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IT, NT, BT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 첨단 한국 벤처기업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이동통신협회 산하기관 및 유수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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