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무역아카데미가 올해 일본취업IT 교육생의 취업률 100%를 달성한데 힘입어 올해 교육인원을 2배로 늘려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4일 무역아카데미는 이달 중에 모집하는 8기 일본취업 IT연수과정의 교육인원을 기존 인원수의 2배인 90∼120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부터 교육을 받은 일본취업반 48명 전원이 일본 IT업계에 전원 취업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한데 따른 것이다.
무역협회 IT교육센터의 일본취업 IT전문가 양성과정은 1년 동안 일본어와 IT를 집중 훈련하는 과정으로 IT교육시간이 컴퓨터 전공자가 대학 4년 동안 배우는 시간보다 많고 일본어의 경우 5∼7명의 소규모 반으로 편성, 일본인과 매일 2∼3시간씩의 외국어능력 심화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은 매년 2회(1월, 7월)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하며 교육비(1인당 약 1200만원)의 3분의 2를 정부와 협회가 부담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려면 오는 12일까지 무역아카데미 사이트(http://www.itmasters.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