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윈도 기반 컴퓨터를 사용하는 개인의 해킹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4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침해사고대응협력팀의 ‘최신 해킹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국내 해킹 피해 6734건 가운데 92%가 개인 사용자에게 발생했다. 이는 작년의 73%에 비해 1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반면 기업과 대학은 각각 20%와 6%에서 5%와 2%로 비중이 감소했다.
OS별로는 윈도가 2003년 68%에서 올해는 72%로 증가했다. 반면 리눅스는 3%에서 0%로 떨어졌으며 유닉스 등 기타 OS는 29%에서 28%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관희 KISA 연구원은 “기업의 해킹 피해는 감소하고 개인 사용자의 피해가 늘어나는 현상은 초고속 인터넷이 발달하고 PC방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보안 취약점을 노리는 해킹이 늘고 있기 때문에 보안 패치 파일 설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ISA는 해킹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안 취약점 발견 후 신속한 보안 패치 파일 설치 △백신 사용 및 정기적인 업데이트 △로그인 비밀번호 사용 및 주기적인 변경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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