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계, 푸시투토크(PTT) 시장을 잡아라.’
오는 10월께 서비스 예정인 이동통신 3사의 PTT 장비·솔루션 개발을 위한 통비장비업체들을 경쟁이 한창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회사들이 오는 10월께 PTT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PTT 장비·솔루션 개발을 위한 통신장비업계의 경쟁이 본격화 됐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 3사는 현재 이동통신망의 소프트스위치인 CSCF, 가입자위치등록 솔루션 HSS, 지능망 노드를 연동시키는 IMSSF 등 신규 솔루션은 물론 신규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추가 장비 구매에 나선 상황이다. 이들 솔루션들은 유선 네트워크로 비교하면 광대역통합망(BcN)의 주요 장비다.
현재 SK텔레콤은 텔코웨어, 제너시스템즈와 파트너를 이뤄 개발중에 있으며 KTF는 삼성전자, LG텔레콤은 필링크 등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CSCF, HSS, IMSSF 등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이 되는 장비들이기 때문에 이번 개발 프로젝트가 관련 기술 경쟁력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현재 가장 빠른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은 9월말이나 10월초면 서비스가 가능한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 회사가 준비중인 PTT는 3G 패킷망을 기본으로 영상통화까지 가능한 것으로, 상용화될 경우 세계 최초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KTF와 LG텔레콤도 겉으로는 12월에 서비스를 하겠다고 공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0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상용 장비·솔루션 개발을 완료하는 기업들의 경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PTT서비스에는 많은 이동통신부문 차세대 장비·솔루션들이 필요하다”며 “현재 관련 업체들은 경쟁사들의 개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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