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전강-후약’속에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730선으로 밀려났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7.55포인트(1.01%) 내린 738.93으로 마쳤다.
8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7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12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졌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120억원, 632억원씩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삼성전자(1.13%)·LG전자(1.59%)·삼성SDI(3.18%) 등 대형 IT주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SK텔레콤(-2.37%)·KT(-2.38%)·하이닉스(-0.46%) 등은 약세였다. 증시 침체에 따라 수익성 악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권업종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222개(상한가 15개)로 하락 종목 502개(하한가 4개) 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코스닥=엿새째 떨어지며 하루만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5.11포인트(1.40%) 떨어진 361.17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18억원, 93억원씩 동반 순매수했지만 매수 규모가 적었고 개인이 1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약세를 면치 못했다. IT부품업종과 종이목재업이 소폭 상승했을 뿐 인터넷·소프트웨어·반도체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림세였다.
NHN(-1.29%)·LG텔레콤(-0.78%)·다음(-5.13%)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떨어진 가운데 하나로통신(1.41%)은 홀로 강세였다. 김신일씨 피살 소식으로 인해 군용 통신기기업체 휴니드(5.45%)와 YTN(7.31%)이 크게 오르는 등 전쟁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242개(상한가 14개), 내린 종목은 548개(하한가 30개)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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