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이 지난해 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2일 현재 외국인 단일지분이 5% 이상인 상장사는 149개사로 지난해말에 비해 18.3%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투자회사, 외국인 개인 포함) 수도 지난해 75에서 87로 26.8% 늘었다.
이들 외국인이 보유중인 주식수는 지난 연말 5억6495만2000주에서 6억7899만4000주로 20.2%가 증가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은 올 상반기 약세장으로 인해 한국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식을 사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들이 주식을 보유하는 종목들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주식 평가금액이 가장 큰 외국인주주는 SK텔레콤에 투자한 모멘타로 평가금액이 9723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크레스트씨큐러티즈(SK· 8810억원), 브랜디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KT·8007억원), CRMC(KT·6948억원), CGII(국민은행·6671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5% 이상 취득 외국인 중 평가금액 상위 5개사> (단위:주,억원) ※자료:증권거래소 6/22일 종가기준
상장자 보고자 보통주 보유금액
SK텔레콤 모멘타 5,117,500 9,723
SK 크레스트씨큐러티즈 19,028,000 8,810
KT 브랜디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20,018,431 8,007
KT CRMC 17,371,220 6,948
국민은행 CGII 20,154,700 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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