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코스닥위원회·코스닥증권시장·한국선물거래소 등 4개 유관기관 노동조합은 증권·선물 시장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17일 발족했다.
4개 노조는 현재 추진 중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이 자본 시장의 경쟁력 강화라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통합을 통한 비용절감에 초점이 맞춰질 우려가 있다며 시장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공동투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4개 노조는 공동투쟁본부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인위적인 구조조정 반대 △3개 시장의 책임경영체제 도입을 통한 상호 경쟁체제 구축 △주요 기능의 균등 배분 △시장간 무분별한 인력 교류 제한 및 전문성 제고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 및 공정·투명한 절차에 의한 통합거래소 경영진 선임 등을 요구했다.
4개 노조는 이같은 요구 관철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사복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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