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반·뮤지컬 등 문화 산업에 투자하는 ‘엔터테인먼트(연예) 펀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 14일 국내 자산운용사인 KTB자산운용이 신청한 4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엔터테인먼트 펀드의 영업허가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허용된 엔터테인먼트 펀드는 영화·음반·뮤지컬 등 3개 분야에 국한해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국내 영화산업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적인 차원에서 영화산업에 투자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전문펀드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심의과정에서 수익성 등 투자자 보호와 펀드 배분 등 수익구조의 타당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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