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인구가 급증하고 골프인구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골프용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 골퍼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요즘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골프용품이란 용어로 검색을 하면 골프관련 제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점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물건을 검색해 보고 골프용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같은 골프용품이라도 인터넷 쇼핑몰에 따라 가격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골프용품 하나를 사기 위해 그 많은 쇼핑몰을 모두 검색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맞춤형 검색엔진 ‘마하와이즈’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 소재 벤처기업 나우정보통신(대표 인재영 http://www.nowic.com)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골프 포털 서비스 ‘포골퍼(http://www.forgolfer.co.kr)’개발,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골퍼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및 유통되고 있는 골프용품의 정보와 가격을 비교 분석하는 가격비교사이트이다. 게다가 골프 레슨, 칼럼 등 골프를 즐기는 골퍼와 예비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포골퍼는 온라인 쇼핑몰 중 입점업체의 제품 가격만 비교하는 기존 가격비교사이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마하와이즈를 이용해 인터넷에 떠다니는 수많은 골프용품 정보를 끌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레슨 카테고리에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중급, 고급 골퍼들에게 유용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 및 분류해 놓고 있어 골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외 골프기획전에서는 쇼핑몰들의 기획상품과 기획행사, 특가전 등을 소개하고 국내 대형 쇼핑몰에서 준비한 골프관련 기획전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하고 있다.
인재영 사장은 “조만간 회원 가입 축하 이벤트와 함께 포골퍼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전송해주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 ‘마이캐디(MyCady)’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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