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IT 전시회인 ‘커뮤닉 아시아 2004’와 ‘브로드캐스트아시아 2004’와 올해 처음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IT 2004’행사가 싱가포르전시회서비스(SES) 주최로 15일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52개국에서 참가한 1359개 업체가 모바일 및 위성, 네트워크 관련 제품, 케이블, 그래픽·애니메이션, 오디오 관련 장비, 기업 IT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IT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한국정보통산업협회(협회장 정장호) 주관으로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센터원장 조성갑)의 지원을 받은 중소 IT 유망기업 50개가 ‘커뮤닉 아시아 2004’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했다.
참가 업체는 주홍정보통신, 지에스텔레텍, 에이엔피테크놀로지, 시코드, 윕스, 폴리모스, HS텔리안, 제일엔터프라이즈, 삼익전자산업, 세원텔레텍, 한국안테나, 유성C&C, 예텍, 제패트로닉스 등이다. 삼성 및 LG전자 등은 별도 독립 부스를 차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GSM(유럽통화방식)의 100만∼200만 화소급 카메라폰과 MP3폰, PDA폰, 슬라이드업 휴대 전화 등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통신업체인 프랑스텔레콤, 싱텔,텔레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휴대단말기 업체인 에릭슨, 모토롤라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이 참가해 3G 모바일 네트워크와 멀티미디어 전화 솔루션, 홈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싱가포르 리분양(李文祥) 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막 연설에서 “닷컴 붐에 이어 디지털 시네마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본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IT산업의 허브 역할을 싱가포르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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