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대표하는 첫번째 대형 전자상거래 행사인 ‘APEC 전자상거래 박람회’가 1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500여명에 달하는 일반 참관객들이 몰리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으며 중국의 최고위 정부간부인 이붕 총리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료들이 대거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붕 총리는 우리나라 10여 개 기업과 기관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관(e비즈니스 코리아)’에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양국간 전자상거래 관련 협력이 확대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한국 e비즈니스 홍보관 △일반기업관으로 나눠 구성됐다. 한국 e비즈니스 홍보관은 한국전자거래협회·한국전자거래진흥원·KAIST 전자정부 연구센터 등 정부 유관기관들이 참가해 정부관 개념으로 우리나라의 e비즈니스 산업을 소개하고 있다.
일반기업관은 한국정보인증·서버테크·KTNET·e-AMP·툴앤툴스·지산소프트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중국전자상거래협회·중국전자상거래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해 현지 기업과 바이어 모집에 나섰으며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관 홍보자료 배포와 일본전자상거래추진위원회(ECOM) 등 한국관 주관기관인 전자거래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추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IBM·루슨트테크놀로지 등 글로벌기업들도 초대형 전시관을 만들어 참여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북대방정 등 내로라하는 중국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중국 옌타이=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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