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탈취 기능을 가진 은나노 입자를 겨울용 패딩 섬유에 응용한 제품이 등장했다.
한양대 공대 극미세입자 연구팀이 주축이 된 엔피텍(대표 정성훈 교수)은 잦은 세탁이 어려운 겨울철 안감 패딩에 나노 크기의 은입자 ‘나노씰’을 코팅, 반영구적으로 항균 및 탈취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패딩웨어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노씰은 은을 나노 크기로 잘게 잘라서 패딩에 직접 코팅, 겨울철 패딩 제품에 발생하기 쉬운 냄새를 제거하고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을 살균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보온성이 좋고 부피감도 최소화해 스포츠웨어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학내 벤처인 엔피텍과 부직포 업체 동화바이텍스(대표 김유만)의 산학 협동으로 개발됐다. 주로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은나노 입자를 일반 의류에 적용한 적은 있으나 패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성훈 엔피텍 대표이사는 “인체에 무해한 은을 사용한 나노씰 의류는 인체친화적인 웰빙 의류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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