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오늘 국내 전파통신의 시발점인 광제호가 일본 가와사키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광제호는 양무호와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식 군함의 효시이기도 한데, 주로 서해안 경비를 위해 쓰여졌다. 특히 광제호는 전파통신설비가 탑재돼 최초의 통신용 전파를 발사한 군함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1900년 당시 일본은 절영도 또는 부산거류지 북방 등 연해 항구 근처 19개소에 무선전을 허가했다. 광제호의 전파시점에 대해 진수한 날로 보는 학설이 최근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결국 ITU가 공인한 최초 전파발사 연도가 1885년임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도 이에 못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이다.
<국내>
1900년 전파통신설비가 탑재된 군함 광제호 진수
1939년 경부선 철도 서울-대전 구간 복선화
1977년 월성원자력 1호기 착공
2003년 폐암치료제 ‘이레사’ 국내 시판 허용
<국외>
2000년 소니, ‘바이오’ 노트북용 CPU로 기존 인텔 대신 트랜스메타 제품(크루소) 탑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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