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이 전자태그(RFID) 사업에 나선다.
한국IBM은 RFID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유통 부문에 첫 적용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안으로 준거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IBM포럼2004 기조연설차 한국을 방문한 스캇 스타인켄 IBM 퍼베이시브 와이어리스 사업 총괄 사장<사진>은 “RFID 기술을 비롯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IBM ‘온디맨드’ 전략의 핵심”이라며 “한국의 RFID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용 분야를 찾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그 분야는 ‘판매시점관리(POS) 자동화’, ‘자산 모니터링’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국내 제조, 유통, 모바일 서비스 업체 등과 RFID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IBM은 최근 삼성테스코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추가로 RFID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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